[ 일상]청라/박승철 헤어 스튜디오/새별 디자이너, 카카오헤어샵 후기

머리가 상당히 많이 길어진 12월 중순

깔끔함을 추구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 너저분해 보이는 머리였다.

 

긴 구렛나루가 생긴 옆머리

덥수룩해진 뒷머리

 

전역 이후 항상 투블럭 + 옆 9mm + 뒷 상고를

고수하던 나였으니, 덥수룩해진 머리는 참을 수 없었다.

 

바로 카카오 헤어샵을 켜고 가성비가 좋은 헤어샵을 찾아 헤매었다..

15,000~30,000까지 다양한 커트 가격의 헤어샵들이 있었지만, 

가장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박승철 헤어 스튜디오.

 

구성도 탄탄했다.

 

커트 한번에 21억 정도 한다.

바로 결제를 진행했다

(시스템 상 오류인 것 같다.)

 

 

사실은 12,000~15,000 정도 하는 가격이다.

이 가격에 좌식샴푸, 머리 및 어깨마사지, 헤어라인 스파까지 해준다..

 

내가 디자이너를 잘 고른 탓이었을까?

머리를 깔끔하게 커트해주신 뒤 디자이너 분이 좌식 샴푸를 진행해주셨다.

 

샴푸를 정말 파워풀한 지압으로 진행해주셨다.

바닥과 옆 칸막이에 많은 샴푸들이 튀길 정도..

그 만큼 많이 시원하고 기분 좋은 샴푸였다.

 

이후 샴푸를 헹구기 위해 샴푸실로 이동!

안보이는 상태에서 찍어서 그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진짜 대충 막 찍은 듯한 느낌

위에 따듯한 수건으로 헤어라인 찜질해주는 중이다.

 

이후 다시 한번의 마사지.. 너무 시원했다.

스파 중에 새별디자이너님은 또 음료까지 챙겨주셨다.

 

"스파 기다리시는 동안 음료 준비해드릴게요. 어떤 음료 드시겠어요~?"

"녹차요."

 

정말 서비스 정신이 탁월하신 것 같다.
물론, 헤어 디자인 능력도 엄청나시다.

 

1월달에 방문할 때도 새별디자이너님이 계셨으면 좋겠다